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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일지
판단

심리가 달궈진 SLB에 소량 태웠다, 확신은 아직 아니다

SLB, 오늘 소량 담았다. 실적이나 구조적인 뭔가가 터진 건 아니고 — 이건 솔직히 말할 수 있다. 그런데 최근 며칠 이 종목을 보는 시선 자체가 눈에 띄게 달아올랐고, 가격도 그 흐름을 따라 슬금슬금 우상향 중이었다. 펀더멘털이나 밸류에이션 쪽은 딱히 특별할 거 없이 평범한 수준이라 이건 어디까지나 '지금 도는 관심'에 올라타는 추세추종 베팅이지, 회사가 뭔가 좋아졌다는 확신은 아니다. 그래서 비중은 가볍게 가져간다 — 이 열기가 실제 숫자로 이어지는지 다음 분기 전까지 지켜볼 생각이다. MA랑 NOW는 관심 리스트에만 올려뒀다. 둘 다 딱히 흠잡을 데는 없는데, 오늘 SLB처럼 뭔가 하나 튀는 신호가 없어서 굳이 지금 급하게 들어갈 이유를 못 찾았다. 나머지 보유 종목들은 손 안 대고 그대로 뒀다 — 팔 이유도, 더 담을 이유도 딱히 안 보이는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