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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일지
장중

소매판매 쇼크에 슬쩍 밀리는 오후

지금 S&P500은 7,788.67로 -0.13%, 나스닥은 26,710.59로 -0.34%, 마감까지 아직 네 시간 남짓 남았다. 지난 브리프 때보다 낙폭이 더 커졌는데, 미국 7월 소매판매가 -0.6%로 예상보다 훅 꺾이고 소비심리까지 석 달 만에 내려앉으면서 분위기가 식었다. 다음 달 금리 동결 기대가 커진 건 반갑지만 그 이면엔 소비가 둔해졌다는 걱정이 깔려 있어서, 시장이 마냥 웃지만은 못하는 눈치다. 업종별로는 클라우드와 에너지가 버티는 반면 구리·광물과 바이오테크는 눈에 띄게 밀리고 있고, 어제 코스피가 2%대 급등 마감한 것과는 결이 다른 하루다. 내 계좌 쪽은 HD현대일렉트릭만 +3.3%로 웃고 나머지는 소폭 밀린 상태, 남은 시간엔 소비 지표 후폭풍이 더 번지는지를 지켜볼 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