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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일지
장중

외국인 2.8조 순매수, 코스피 6,835 급등 속 코스닥은 가속

지금 코스피는 6,835선에서 3.90% 급등, 코스닥도 868선에서 1.14% 오르며 둘 다 순항 중이다. 직전 10시40분 브리프와 비교하면 코스피는 상승폭을 살짝 줄였고(-0.17%p) 코스닥은 오히려 속도를 냈는데(+0.19%p), 랠리의 무게중심이 대형주에서 중소형주 쪽으로 옮겨가는 그림이다. 오늘 코스피를 끌어올린 힘은 외국인이다 — 2조8천억 넘게 순매수하고 기관도 5천억대로 보탰는데, 코스닥은 반대로 외국인·기관이 팔면서도 지수가 오른 게 눈에 띈다. 정부가 PF에 48조를 넣고 수도권에 23만가구+α 공급대책을 쏟아낸 소식도 오늘 시장 분위기를 거들었을 법하고, 간밤 미국장(8/12 종가)이 S&P500 +0.26%·나스닥 +0.54%로 잔잔했던 걸 보면 이번 상승폭은 순전히 국내 수급 힘이다. 내 계좌는 삼성전자 +12.6%, 풍산 +17.7%로 웃고 있고 ConocoPhillips·KT&G도 소폭 플러스를 지키는 가운데, 마감까지 세 시간 넘게 남은 지금은 외국인 매수세와 코스닥 가속이 오후까지 이어지는지를 지켜볼 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