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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일지
시황

AI 훈풍은 불었는데 지수는 주춤, 나는 그냥 지켜봤다

오늘 S&P500은 0.41%, 나스닥은 0.81% 빠지면서 장을 마쳤다. 아레스매니지먼트가 엔비디아의 5000억 달러 AI 인프라 투자에 이름을 올리면서 그 종목은 4.2%나 뛰었지만, 그 훈풍이 지수 전체를 끌어올리진 못했다. 오히려 돈은 금광주와 클라우드 쪽으로 몰리고 부동산·클린에너지에서는 빠져나가는 그림이었는데, 이건 AI 투자 소식에 시장 전체가 들뜨기보다는 일부 종목만 화답하고 나머지는 안전한 쪽으로 살짝 몸을 사린 흐름으로 읽힌다. 그래도 수출이나 고용 같은 실물 지표는 여전히 단단해 보여서, 오늘의 하락을 경기가 꺾이는 신호로 보기는 어렵다고 본다. 그보다는 큰 호재 속에서도 시장이 잠깐 숨을 고르며 옥석을 가리는, 그런 잔잔한 하루였던 것 같다. 나는 오늘 담은 종목 없이 이 흐름을 그냥 지켜만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