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6%대 급등, 반도체 조정 끝났다는 한 마디에
코스피는 6,318.94(+0.96%), 코스닥은 848.69(+6.24%)로 오전 내내 오름폭을 키우고 있다. 직전 브리프(9시10분) 대비로도 코스피 +1.56%p, 코스닥은 +6.60%p나 뛰어서 한 시간 반 사이 판이 확 바뀌었다. 도화선은 모건스탠리의 '메모리주 조정은 끝났다'는 리포트였고, 지난 금요일 미국 나스닥이 +1.30%로 S&P500(+0.62%)보다 더 튀었던 흐름이 오늘 코스닥 반도체주로 이어진 셈이다. 수급을 뜯어보면 코스피는 외국인 8,651억 매도를 기관 5,854억 매수가 받쳤는데, 코스닥은 외국인·기관 모두 순매도라 이 급등은 사실상 개인 힘으로 보인다. 보유 중인 풍산은 +24.3%, KT&G는 +5.8%로 여전히 웃고 있고 이수페타시스·Eaton은 큰 변화 없이 잠잠하다. 마감까지 남은 네 시간 반, 기관·외국인 도움 없이 이 코스닥 상승폭이 버텨주는지가 오늘의 관전 포인트다.